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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한지민 남주혁 영화 조제

by ISSUETV☆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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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0일 개봉
한지민, 남주혁 주연의 ‘조제’




조제



할머니와 단둘이 사는 집, 그곳에서 책을 읽고 상상하며
자신만의 세계를 살고 있는 ‘조제’

우연히 만난 그녀에게 특별한 감정을 느끼기 시작한
‘영석’은 천천히, 그리고 솔직하게 다가가기 시작한다.

하지만 처음 경험해보는 사랑이 설레는 한편
가슴 아픈 ‘조제’는 자신에게 찾아온 낯선 감정을
밀어내는데...

기억할 거야 너와 함께한 모든 순간을


12월 개봉하는 영화 조제는
2004년 개봉한
일본 원작인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을
리메이크한 작품입니다.







조제한지민


원작 츠네오 역에는 영석 역할을 맡은 남주혁이,
조제 역에는 한지민이 맡게 됐습니다.

‘조제’라는 이름은 동일하게 쓰였네요.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은
책으로 집필되고, 애니로도 제작이 되고
연극도 하고 있는 만큼
한국과 일본에서 사랑을 받은 영화이며
일본 특유의 감성이 담아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새드 엔딩이나 관객에게
많은 의미를 부여하고 싶어 하는 영화는
별로 선호하지 않으나,
생각해보면 결말은 현실성도 있고
오히려 현실성 있는 결말로 인해서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수 있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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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가 포함되어있습니다!





"이름이 뭐야?" "조제." 심야 아르바이트를 하던 대학생 츠네오는
손님들로부터 할머니가 끌고 다니는 수상한 유모차에 대해 듣게 된다.

어느 날, 소문으로만 듣던 그 유모차와 우연히 마주치게 되고
조제라는 이름의 한 여자를 알게 된다.

"좋아하는 남자가 생기면 보고 싶었어." 강렬했던 첫 만남 이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호랑이, 물고기 그리고 바다를 보고 싶었다던 조제.

그런 그녀의 순수함에 끌린 츠네오의 마음에는 특별한 감정이 피어난다.

“언젠가는 나도 당신을 사랑하지 않겠지. 우린 또다시 고독해지고.. 모든 게 다 그래.”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뜨거운 감정을 나누는 날들도 잠시,
츠네오와 조제는 이 사랑의 끝을 예감하게 되는데...
(줄거리는 일본 영화 편 줄거리가 더 자세하게 써져 있네요)


조제남주혁


가지 말고
여기 있어
언제까지나




난 두 번 다시
거기로 돌아가진 못할 거야
언젠가 네가 사라지고 나면
난 길 잃은 조개껍데기처럼
혼자 깊은 바다 밑에서
데굴데굴 굴러다니겠지

그것도..
그런대로 나쁘지 않아



조제한지민남주혁



리뷰를 남기려고 여러 동영상을 찾던 중
어떤 분이 이런 댓글을 달았네요.

츠네오는 그토록 조제를 사랑했음에도
견디지 못할 시간들에 미리 지쳐 떠나는
자신이 부끄럽고,
조제와의 관계도 버겁고,
서글프고 미안해서 주저앉아
울음을 터트리는 것 같아요.
애초에 동정이나 연민 따위였다면
조제와의 이별은 영화 속과 달랐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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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민과 남주혁 주연으로 다시 돌아온
조제!
일본 원작을 어떻게 각색했을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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