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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이슈

국내 첫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 발생

by ISSUETV☆ 2022. 6.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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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 첫 원숭이두창 감염 의심자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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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확산 중인 바이러스성 질환인 원숭이두창(Monkeypox) 감염 의심자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고 합니다.

21일 인천의료원 등에 따르면 원숭이두창 감염이 의심되는 A 씨가 
이날 오후 9시 40분께 인천의료원 격리 병상으로 이송됐습니다.

A 씨는 인천 국제공항으로 입국하는 과정에서 
원숭이두창 의심 증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인천의료원 관계자는 "A 씨는 감염 의심자로 격리돼 정확한 검사를 받을 예정"이라며 
"환자 정보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밝힐 수 없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인천시는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가능성에 대비해 
인천의료원을 전담의료기관으로 지정했으며, 
인천의료원은 격리 병상 2개를 배정하고 
원숭이두창 의심 환자나 확진자 발생 시 입원 치료를 하고 있습니다.

 

 



원숭이두창은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으로, 
증상은 두창과 유사하나 중증도는 낮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동물-사람, 사람-사람, 
감염된 환경-사람 간 접촉을 통해 감염이 가능합니다. 

쥐와 같은 설치류가 주 감염 매개체로 지목되고 있으며, 
주로 유증상 감염환자와의 밀접 접촉을 통해 감염된다고 합니다.

호흡기 전파도 가능하나 바이러스가 포함된 미세 에어로졸을 통한 공기 전파는 흔하지는 않기 때문에 
코로나19처럼 전파력이 높은 질환은 아닙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최근 원숭이두창의 치명률은 3~6% 수준으로 
무시할 수준은 아니기 때문에, 
신생아, 어린이, 면역저하자 등에서는 심각한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아프리카 지역에서 풍토병이 된 바이러스지만, 
지난달 7일 영국에서 첫 발병 보고가 있고 난 뒤 세계 각국에서 빠르게 확산 중입니다.

WHO 데이터를 보면 지난 15일까지 
전 세계 42개국에서 2천103건의 원숭이두창 확진 사례가 보고됐는데, 
풍토병 국가가 포함된 아프리카지역이 64건(3%)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모두 유럽을 중심으로 한 비풍토병 지역에서 발병했습니다.

국가별로는 영국이 524건으로 가장 많고 
스페인 313건, 독일 263건, 포르투갈 241건, 캐나다 159건, 프랑스 125건 등 순입니다. 

사망 사례는 나이지리아에서 1건 보고됐습니다.

정부는 지난 8일 원숭이두창의 국내 유입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이 질병을 2급 감염병으로 지정해 관리하고 있습니다. 
2급 감염병은 전파 가능성을 고려했을 때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으로 코로나19, 결핵, 수두 등 22종이 지정돼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앞서 지난달 31일에는 원숭이두창에 대한 위기 경보 수준을 '관심' 단계로 발령한 바 있는데요,

지난 17일에는 원숭이두창 환자가 발생하면 격리입원 치료를 받도록 할 예정이며, 
접촉자에 대해서는 고위험군에 한해 21일간 격리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유일하게 원숭이두창 치료제로 허가받은 '테코비리마트' 약 500명분을 

내달 중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질병관리청은 2016년에 원숭이두창에 대한 검사체계를 이미 구축해 

의심환자 발생 시 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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